"청와대 수석비서관도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진료 받을 때" 이것은 기록이다. 한국 미용 산업의 태동기에 관한 신화이자 설화일수도 있다. 서울 아현동 고개를 넘어 배꽃이 만발했던 동네에서 시작된 소설보다 더 허구 같은 이야기. 하지만 불과 30여 년 전의 일. 게다가 그 주인공인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지금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. 고우석 원장이 국내 최초의 미용 병원인 이지함피부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전한다. 훗날, 먼 미래에, 한반도에 어떻게 미용 병원이 시작되었는지를 알고 싶다면, 이 글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. 이것은 삼국유사이자 삼국사기이며, 실록이기도 하다. 고우석: 다시 과거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