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성욱: 미인레이저가 고출력을 내면서 6펄스 유지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? 맹찬호: 멀티 펄스를 만들게 된 과정부터 말씀드리면, 직장을 그만두고 좀 쉬다가 해외 학회를 갔어요. 거기서 에너지가 엄청 강하고 펄스를 여러 개로 쪼갰다는 레이저를 본 거예요. 그걸 보고 펄스를 쪼갰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 거예요. 그런 일이 있었지만, 한국에 돌아와서 큐스위치 레이저를 만들 때, 처음에는 에너지만 높일 생각이었어요. 그런데 어느날 부산의 한 원장님을 뵈었는데, 우리가 큐스위치를 만든다고 했더니 ‘그럼 펄스를 여러 개 나오게 할 수 있느냐’는 거예요. 그 얘기를 듣고 일주일만에 6개 펄스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