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우석: 요즘 병원은 어떠신가요? 반재용: 몇 년 전부터 해외 환자에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분위기에서 매출의 반이 해외 환자에서 나왔어요. 우리만 그런 게 아니고 강남의 많은 병원들이 그랬고, 그래서 농담으로 중국에서 안 오면 강남 병원 어떻게 하느냐는 얘기도 했는데, 지금 그 사태가 온 거죠. 명동의 가게들은 이미 세 집 중에 하나는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. 저희 같이 해외 환자를 많이 보던 병원은 정말 힘들어서, 2월 달에 국가지원금 바로 신청해서, 아마 강남 병원에서 제일 먼저 받았을 거예요. 고우석: 저는 국가지원금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. 반재용: 중소상인들한테 1.5% 최저 이자로 대출해주는 건데...